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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진짜 독립은 2년전"..'독립만세' 박수홍, 김민석·악뮤 독립생활 보고 힐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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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독립만세'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친형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이 독리버들의 삶을 지켜보면서 힐링했다. 강승윤 역시도 김민석과 악뮤 수현과 찬혁의 일상에 공감했다.

12일 오후 방영된 JTBC '독립만세'에 독리버들의 절친 특집으로 박수홍, 강승윤이 출연했다.

박수홍은 다홍이 집사이자 송은이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강승윤은 악뮤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강승윤은 뮤직비디오에서 수현의 남자친구 역할을 맡았다. 강승윤은 "촬영 전에는 귀여운 동생이다. 남자 친구 역할을 하고 나서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수현은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박수홍은 독립한지 2년이라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10여년이 넘었다. 실제적으로 다홍이를 만나면서 진짜로 정신적으로 독립을 했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길냥이 다홍이와의 인연을 털어놨다. 박수홍은 "다홍이 장난감이랑 긁어도 되는 쇼파로 바꿨다. 제 영역은 줄어들었고, 거의 다홍이 집이다. 오늘도 데리고 왔다. 천재묘다. 산책도하고 목욕도 한다. 냉장고 문을 열어서 음료수를 꺼내는 걸 나한테 걸렸다. 공기청정기 고쳐주러 오신 분과 상의를 한다"라고 계속해서 칭찬했다.

박수홍은 계속해서 다홍이 자랑을 이어갔다. 박수홍은 "다홍이는 자기 스크래쳐와 캣타워 아니면 긁지 않는다. 너튜브 광고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그 돈도 다홍이가 관리를 한다"라고 농담을 했다. 김희철은 "걱정 많이 했는데 컨디션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집들이를 앞두고 쌀뜨물로 대리석 청소에 나섰다. 청소를 마친 김민석은 17살 부터 수산시장에서 일하면서 요리를 했었다. 평소 요리를 하지 않았던 김민석은 "요리가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처음 이니까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칼을 갈았다.

김민석이 집들이에 가장 먼저 초대한 사람들은 군대에서 동거 동락했던 전우들이었다. 고은성과 조권과 시우민이 김민석의 집을 찾았다. 네 사람은 전역 이후 집들이에 처음으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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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방송화면


김민석은 친구들에게 집 구경을 시켜줬다. 김민석의 집 테라스에서 함께 근무하던 국방부를 바라봤다. 네 사람은 군대 시절부터 같은 방에서 지낼 정도로 절친이었다.

김민석은 5kg 짜리 살아있는 참돔을 준비했다. 김민석은 눈을 감고 회를 뜰 수 있었다고 허세를 피웠다. 김민석은 능숙하게 활어회 손질에 나섰다. 세 사람은 활어회를 손질하는 김민석을 보고 신기해했다. 비늘 손질을 마친 김민석은 집중해서 회를 뜨기 시작했다. 껍질까지 한 방에 분리해내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능숙하게 회를 떠서 접시에 쌓기 시작했다. 김민석이 뜬 회를 먹어본 세 사람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석은 밥을 먹으면서 외로움을 털어놨다. 김민석은 군 시절에서도 전우들과 함께 붙어 다녔다. 김민석은 전역 이후에도 동기들을 만나러 다녔다. 김민석은 고은성과 조권에게 전화를 자주 걸었다. 김민석은 "생명체하고 같이 말을 하고 같이 있는게 좋다. 뭘 해도 같이 있는게 좋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고은성은 "우리한테 이러지 말고 결혼을 해라"라고 조언했다.

시우민과 조권은 독립해서 외로운 김민석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줬다. 시우민은 "할 일이 없으면 청소를 계속한다. 원데이로 뭔가 배워라. 랜선으로 친구들과 화상 통화를 하면 생각보다 재미있다"라고 털어놨다. 조권은 "피부 관리를 한다. 테라스 정리해서 음악 듣고 책 읽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두시정리를 두고 장난감 총으로 사격 대결에 나섰다. 시우민은 여섯 발 중 단 한 발도 맞추지 못했다. 김민석은 마지막 발을 맞추면서 기뻐했다. 뒷정리까지 마친 친구들은 바쁘게 떠났다. 혼자 남겨진 김민석은 쓸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석은 "잠시 군대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며 "뭔가 배워보라고 얘기를 했다.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그 시간들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집들이 소감을 남겼다.

박수홍은 다홍이를 만난 이후에 외롭지 않았다고 했다. 김희철은 다홍이를 만난 이후에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다홍이랑 같이 뭔가 해주다보니까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떠올르지 않는다. 모든 걸 해결해주는 척척 박사다"라고 말했다.

수현은 새벽 5시 39분까지 잠이 들지못해 깨어있었다. 수현은 "이사하고 나서 힘들어서 잘 잤는데, 다시 익숙해지면서 잠을 자지 못한다. 명상이나 여러 방법을 썼는데, 잠을 못만다. 오기로 이틀 밤을 꼬박 샌 적도 있다. 어머니랑 살 때는 어머니 손 마디를 만지면 잠이 잘 왔는데, 지금은 만질 곳이 없다"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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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방송화면


해가 뜬 수현은 쏟아지는 연락에 억지로 일어났다. 수현은 잠에서 깨기 위해서 캐머마일 티를 마셨다. 수현은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틀어놓고 잠을 자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허밍으로 따라하면서 실패했다.

수현은 운전을 하면서 계속해서 혼잣말을 했다. 수현이 찾아 간 곳은 송은이의 집이었다. 수현은 "제가 잠을 못잔다는 이야기를 듣고 초대를 해주셨다. 송은이는 꿀잠의 대명사다.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음악을 들으면서 한참이나 수현을 문밖에서 기다리게 했다. 수현은 송은이의 집을 부러워했다. 수현에 이어 재재도 송은이의 집을 찾아왔다. 재재도 평균 4시간 정도 밖에 자지 못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재재와 수현은 송은이의 집 구경에 나섰다. 재재는 계속해서 송은이의 집에 감탄했다. 재재는 "송은이가 저의 진자 롤모델이다"라며 "이게 바로 진짜 성공이다"라고 계속해서 칭찬을 했다. 재재는 송은이의 CD 구경에 나섰다. 송은이는 보아의 1집 사인 시디부터 윤하의 사인 시디를 가지고 있었다. 재재는 보아의 '아이디 피스비'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췄다.

수현은 본격적으로 불면증 고민을 털어놨다. 수현은 "졸리고 힘든 상태에서 계속 못잔다. 심리적인 이유도 있다. 다음주 일정을 본다. 다음주 일정이 비어있으면 늦게라도 잔다. 쉬는 날이 하루 이틀 밖에 없으면 더 못잔다"라고 했다. 박수홍 역시도 같은 진지하게 해결책을 조언했다. 박수홍은 "1년 사이에 심해졌다. 예전에는 2~3시간 뒤척이면 잠을 잤는데, 생각이 많아서 죽었다 깨어나도 못잔다. 정말 괴롭다. 정신과나 가정의학과를 찾아가서 처방전에 의해서 약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따스하게 말했다.

송은이는 수현과 재재를 위해서 코미디언 후배 김혜선을 초대했다. 김혜선은 트램펄린을 집들이 선물로 가져왔다. 송은이는 "고단해야 잠이 잘 온다.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고단한 맛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하면서 트램펄린 강사로 변신한 김혜선을 초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혜선은 '대충 뛰다 걸리면 죽는다'라고 적힌 플래 카드를 걸었다. 김혜선은 열정적으로 트램펄린 위에서 뛰기 시작했다. 송은이와 재재와 수현은 빠르게 지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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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방송화면


악뮤 찬혁은 직접 인테리어 소품샵을 운영 중이었다. 찬혁은 햇볕을 모두 차단해놓은 집에서 열심히 일을 했다. 찬혁은 독립을 해서 방도 어둡게하고 거실도 어둡게 하고 지냈다.

찬혁은 건강 검진을 받은 이후에 약을 챙겨 먹었다. 찬혁은 "비타민 D가 부족하다. 평균 사람 보다 더 낮은 수치다. 비타민 D가 부족한 이유가 햇볕을 안 봐서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찬혁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수현에게 상담을 했다. 하지만 수현은 통화 내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통화를 마친 찬혁은 계란과 치즈를 이용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 먹었다. 요리를 마친 찬혁은 선글라스와 가운을 입고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박수홍은 "정말 독특하다. 일반 사람 중에 저런 사람이 있냐"라고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찬혁은 선글라스를 끼고 식물들과 함께 야외 독서를 시작했다. 찬혁은 "제 가장 큰 꿈 중에 하나가 아이를 낳아서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 육아 코너에서 고른 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찬혁은 운동복을 갖춰입고, 줄넘기를 시작했다. 찬혁은 "왕년에 줄넘기를 했었다. 2000개 정도 하고, 쌩쌩이도 200개는 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찬혁은 700개의 줄넘기를 마치고 휴식을 했다. 휴식을 마친 찬혁은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했다.

찬혁은 야외 테라스에서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캔버스에 거침 없이 붓질을 하는 찬혁은 아티스트 그 자체였다. 찬혁은 첫 그림을 폐기했다. 찬혁은 "살면서 짜증을 내고 화를 난 적이 없다. 제가 생각한 대로 음악이나 그림이 안나오면 속이 막히고 짜증이 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찬혁은 네모나게 그린 두 번째 자화상에 만족했다. 찬혁은 계속해서 네모난 자화상을 만들었다. 이찬혁은 이젤에도 검은색을 칠하는 기행을 보여줬다.

찬혁의 마지막 그림은 동생인 수현을 위한 그림이었다. 찬혁은 "수현이가 계획을 세우거나 체계적인 것에 약한다. 시간을 잘 썼으면 좋겠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계를 형상화 했다. 수현이가 제복을 입은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슈트를 입은 그림을 완성했다. 찬혁은 1시간 넘게 그림에 집중했다. 하지만 1시간 넘게 그린 그림을 버렸다. 마침내 완성된 그림은 작은 하트 하나 였다. 그림을 선물받은 수현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박수홍은 '독립만세'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박수홍은 "너무 빠져들어서 봤다. '독립만세'라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을 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제가 하겠다고 했다. 독립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었다.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여러분 덕분에 너무 즐거웠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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