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한 박자 쉰 추신수, NC 상대로 2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2명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추신수.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주 마지막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던 추신수(SSG)가 선발로 복귀했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추신수가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개막 후 6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다가 지난 11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당시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개막 후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편한 순간에 휴식을 취해야 144경기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다"고 제외시킨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LG전에서 대타로 1타석만 소화했던 추신수는 12일 월요일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 경기력은) 좋아지는 단계"라며 "그동안 시즌 준비를 너무 빨리 하다보니까 몸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 우려가 있다. 이번 3연전으로 10경기 출전이 되는데 그 이후에는 정상 컨디션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직까지 올 시즌 2안타에 그치는 등 타율 0.118로 부진한 제이미 로맥은 6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김 감독은 "애초에 추신수, 최정, 최주환, 한유섬, 로맥은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타순"이라며 "로맥의 컨디션이 좋아지면 상위 타순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SG의 타순은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이재원(포수)-박성한(유격수)다. 선발 투수는 윌머 폰트다. 폰트는 NC를 상대로 약 8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dyk060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