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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PSG, 뮌헨에 0-1로 패했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UCL 4강행...지난 결승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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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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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이에른 뮌헨의 총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골로 승리했지만 탈락의 쓴 맛을 봤다.

PSG는 이날 패배로 8강 2경기에서 1승 1패, 합계 스토어 3-3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것에 힘 입어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대회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PSG는 4-2-3-1로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 율리안 드락슬러, 네이마르, 앙헬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이드리사 게예, 압두 디알루, 프레스넬 킴펨베, 다닐루 페레이라, 콜린 다그바, 케일러 나바스(GK)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도 4-2-3-1로 맞섰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다비드 알라바, 요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뤼카 에르난데스, 제롬 보아텡, 벵자맹 파바르, 마누엘 노이어(GK)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전반 25분 사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추포모팅이 뒷꿈치로 내준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키미히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역시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27분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음바페가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네아마르가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노이어 선방에 막혔다.

전반 37분 네이마르가 개인기를 발휘하며 뮌헨 수비진을 제쳤다. 감각적으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벗어났다. 이어 전반 39분 네이마르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으나 또 다시 골대를 맞췄다.

위기를 넘긴 뮌헨이 전반 40분 골을 터뜨렸다. 알라바의 왼발 슈팅을 나바스가 막아냈지만 추포모팅이 달려들며 머리로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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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뮌헨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분 만에 알라바가 슈팅을 때려 PSG 골문을 노렸다. 이어 후반 7분 코망도 슈팅을 때렸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PSG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뮌헨을 압박했다. 후반 32분 모이세 켄이 역습에서 롱패스를 이어받아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켄의 슈팅이 너무 높았다.

후반 33분엔 음바페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패스가 연결되는 순간 음바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골이 취소됐다.

후반 37분 뮌헨이 기회를 노렸다. 자말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때렸지만 공이 옆으로 벗어났다.

PSG는 뮌헨의 파상공세에 시달리면서도 위협적인 역습을 선보였다.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공을 몰고 올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뤼카의 태클에 막혔다. PSG는 결국 뮌헨의 공세를 막아내며 4강에 올랐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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