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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안타깝게도…" 1993년생 김다은 아나운서, '박수홍 여친설'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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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다은 아나운서가 방송인 박수홍의 여자친구라는 의혹을 해명했다. 김다은 아나운서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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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아나운서가 방송인 박수홍의 여자친구라는 의혹을 해명했다.

KBS 순천방송국 김다은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SNS에 "몇몇 분들 아직도 네이버에 '93년생 김다X 아나운서'로 검색하고 제 SNS 팔로우하고 계시나본데 안타깝게도 저는 그 김다땡이 아닙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이 기사화되자 김다은 아나운서는 15일 SNS 스토리를 통해 포털 사이트 캡처 화면과 함께 "이야 재밌네"라는 반응을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박수홍의 여자친구가 1993년생 김모 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박수홍의 친형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박수홍의 여자친구가 1993년생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1993년생 김다은 아나운서가 직접 "저는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달 SNS를 통해 친형과의 금전적 갈등을 고백했고, 이달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친형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며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박수홍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와 JTBC '독립만세' 등 예능과 홈쇼핑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다은 아나운서는 명지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2019년 7월부터 KBS 순천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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