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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ML 코로나19 확산되나? 휴스턴 알튜브 포함 주전급 6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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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휴스턴의 호세 알튜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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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메이저리그에서 코로라19가 팀 전력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5일(한국시간) 미닛메이트 파크에서 열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무려 5명의 주전급 선수를 코로나19 부상자명단에 등재시키고 따로 격리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했는지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2루수 호세 알튜브,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지명타자 요르단 알베라스, 포수 마틴 말도나도, 그리고 내야수 로벨 가르시아는 코로나19 규정에 따라 이날 출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제임스 클릭 단장이 전했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한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알튜브는 전날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9회서 대타 말도나도로 교체됐는데 이 또한 코로나19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은 이들 5명을 대신할 내야수 애브라함 토로, 알렉스 디 고티, 테일러 존스, 포수 가렛 스텁스과 외야수 로니 도슨을 이날 경기를 위해 콜업했다.

휴스턴은 그러나 워싱턴 내셔널즈와는 달리 주전들이 대거 코로나19로 이탈했음에도 이날 경기를 예정대로 치를 예정이다.

전 휴스턴 감독이었던 디트로이트의 AJ 힌치 감독은 "경기를 연기하려는 움직임은 전혀 없었다"면서 "휴스턴 측으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았다. 라인업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우리 클럽하우스에는 코로나19과 관련된 아무런 이슈도 없다"고 했다.

한편, 휴스턴 선수들의 코로나19 부상자명단 등재에 앞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안드렐턴 시몬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그는 백신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고, 선수단과의 접촉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다른 선수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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