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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토론토, 양키스에 위닝시리즈…비셋 9회 말 끝내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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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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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9회 말에 터진 보 비셋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토론토는 오늘(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대 4로 역전승했습니다.

토론토는 4대 3으로 끌려가던 6회 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단 1점 득점에 그치며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고, 이후 양 팀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습니다.

토론토는 9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비셋이 상대 팀 바뀐 투수 채드 그린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작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솔로 홈런을 기록했던 비셋은 오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첫 경기에 진 뒤 어제 류현진의 호투로 양키스와 시리즈 균형을 맞췄던 토론토는 오늘 승리로 6승 6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달성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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