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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문체부,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특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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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대상, 6개월간 월 160만원 지급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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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통받는 스포츠산업계를 위한 추가 지원 대책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계를 위해 추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민간 실내체육시설에서 재고용되거나 신규 고용된 종사자 1만명에게 6개월간 1인당 월 16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6일(월)부터 5월 10일(월)까지 받는다.

실내체육시설업계가 폭넓은 스포츠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금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스포츠 융자는 상시 접수 중이다.

폐업한 스포츠기업의 재도전도 지원한다.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창업 실패를 경험한 예비 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미만의 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창업 보육과 사업화자금 49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15일(목)부터 5월 6일(목)까지다.

문체부는 예산 31억원을 추가 확보해 중소 스포츠기업 30개사를 더 지원한다. 추가 공모 없이 기존 신청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지원 대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피해 상담 통합창구와 체육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일 오전 실내체육시설의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연 황희 장관은 "지난 2월 23일에 열었던 실내체육시설업계 간담회 등 그간 업계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스포츠산업계의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업계 의견에 귀 기울여 대책을 계속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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