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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터너·맥킨스트리 솔로포' LA 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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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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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격파하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10승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마크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3승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는 4.1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8회초 등판한 코리 크네블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와 잭 맥킨스트리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조나단 그레이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다저스였다. 1회말 무비 베츠의 좌전 안타와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다저스는 계속된 공격에서 맥스 먼시의 진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간 뒤 가빈 럭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통해 2-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 터너의 좌중월 솔로포로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일격을 당한 콜로라도는 5회초 1사 후 요나단 다사와 개럿 햄슨의 연속 안타, 라이멜 타피아의 볼넷을 묶어 만루 찬스를 얻었다. 여기서 트레버 스토리와 찰리 블랙몬이 각각 1타점 적시타, 1타점 2루 땅볼을 때려 2-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다저스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8회말 첫 타자 맥킨스트리가 상대 투수 대니얼 바드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뽑아내 4-2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이후 마운드에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을 올려 콜로라도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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