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제2의 김재호’ 루키 안재석, 데뷔 첫 선발…정수빈·박세혁 제외 [오!쎈 잠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민경훈 기자] 210325 두산 안재석 / rumi@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제2의 김재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인 안재석(두산)이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위해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박계범(2루수)-장승현(포수)-안재석(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재호, 정수빈, 박세혁 등 주전들이 대거 명단에서 빠졌다. 김재호 자리에는 2021 1차 지명 신인 안재석이 들어갔고, 김인태와 장승현이 각각 정수빈과 박세혁을 대신하게 됐다. 정수빈은 최근 9경기 타율 .190, 박세혁은 타율 .133의 부진을 겪은 터.

김태형 감독은 “기존 선수들이 감이 좋지 않아 다른 선수들도 한 번 써보는 것”이라며 “벤치에서 지켜보며 다 돌아가면서 한 번 기용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의 유일한 신인이었던 안재석은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훈련을 통해 수비력은 주전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은 유망주로, 향후 김재호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감독은 “김재호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권민석과 둘 중에 고민을 하다가 아직 안 뛰어봐서 쓰게 됐다. 신인인데 한 번 보겠다”고 말했다. /backligh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