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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태형 감독 "불펜 잘해주고 있다…이대로 끝까지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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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감독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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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팀 불펜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산은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를 펼친다.

두산은 올 시즌 초반 5승4패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그러나 타선과 선발진이 기복을 나타내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두산의 불펜은 단단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마무리투수 김강률이 5경기에 출전해 4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인 가운데, 박치국과 이승진이 각각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0, 3홀드 평균자책점 0을 마크하고 있다.

특히 김강률은 15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로, 박치국과 이승진은 각도 큰 체인지업과 커브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며 뛰어난 안정감을 자랑 중이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불펜투수들이 아무래도 경험이 좀 부족하다. 그럼에도 (이)승진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박)치국이와 (김)강률이도 잘해주고 있다"며 불펜투수들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잘하고 있다. 앞으로 컨디션 체크를 잘해서, 이대로 시즌 끝까지 (호투해서) 간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은 끝으로 "(김강률은) 캠프 때부터 봐왔는데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다. (이)승진이보다 조금 더 경험이 있어서 마무리투수로 낙점했다"며 "(김)강률이가 계속 저렇게 해주면 (이)승진이도 부담감이 없을 것 같다. 둘 다 밸런스가 좋아서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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