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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조기 강판' 유희관, KT전 2이닝 5피안타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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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희관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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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유희관이 조기 강판됐다.

유희관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유희관은 1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조용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줘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황재균을 3루수 직선 병살타로 처리해 실점 없이 1회초를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유희관은 2회초 선두타자 조일로 알몬테를 루킹 삼진으로 요리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유한준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내준 뒤 장성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내줬다.

유희관은 계속된 투구에서 박승욱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지만 이후 심우준에게 1타점 3루타, 배정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을 3점으로 늘렸다. 이어 조용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추가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유희관은 3회초 시작과 함께 불펜투수 홍건희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두산은 3회초 현재 KT와 3-3으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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