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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4회 와르르' NC 김영규, SSG전 4이닝 4실점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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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규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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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영규(NC 다이노스)가 4회 대량 실점을 헌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영규는 15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김영규의 시작은 좋았다.

1회 선두 김강민을 좌익수 뜬공,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고 최정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첫 이닝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제이미 로맥(2루수 뜬공)-최주환(좌익수 뜬공)-남태혁(우익수 뜬공) 순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3회에도 호투가 이어졌다. 김성현을 좌익수 플라이, 이흥련을 루킹 삼진으로 잡은 김영규는 최지훈을 1구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김영규는 4회에는 위기에 놓였다. 2사 후 최정애게 내야안타를 맞은 뒤 다음 타자 로맥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포를 얻어맞아 역전을 내줬다. 급격하게 흔들린 김영규는 최주환과 남태혁에게 연속 장타를 허용하며 1점 더 헌납했다.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노진혁의 송구 실책으로 또 1점 허용했다. 이흥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영규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5회말 신민혁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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