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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경훈, RBC 헤리티지 1R 상위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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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 5타 뒤진 공동 8위

임성재와 강성훈도 상위권 진입 도전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이경훈은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자신의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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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0)이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 공동 8위에 올랐다.

버디 5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은 이경훈은 단독 선두에 오른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5타 차로 추격했다. 스미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생애 최저타 기록과 함께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 2월 열린 피닉스오픈 준우승 이후 다소 주춤했던 이경훈은 자신의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에 다시 도전한다. 공동 8위가 9명이나 포함된 만큼 2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권 유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직전대회였던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컷 탈락했던 임성재(23)도 3언더파 68타를 치고 강성훈(34) 등과 함께 공동 17위로 상위권에서 출발했다. 둘은 나란히 버디 4개, 보기 1개로 '톱 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동 17위 그룹 역시 18명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26)와 안병훈(29)은 첫날 성적이 신통치 않다.

김시우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나 범해 이븐파 71타 공동 67위로 출발했다. 안병훈도 버디 3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81위로 시작해 최근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졌다.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의 '맏형' 최경주(51)는 버디 3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도 두 개나 범해 5오버파 76타를 치고 13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공동 12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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