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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세 배우 김지원 뜨면 '구름인파'…"안전 심각성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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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배우 김지원. 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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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지원 측이 공항에서의 안전 대처 미흡 지적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16일 공식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김지원 배우의 국내외 공항 입출국 시 많은 인파가 몰리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지원은 최근 해외 스케줄 소화를 위해 출입국하는 공항에서 운집한 팬들에 둘러싸여 현장을 빠져 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김지원이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의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소속사는 이날 "안전상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모두의 안전에 대비하고자 몇 가지 안내 말씀드린다"면서 아래와 같이 당부했다.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무리한 촬영, 편지·선물 등을 직접 전달하는 등의 행위는 삼가 바랍니다. 편지와 선물은 소속사로 보내주시면 배우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구역 이외 출국장·면세구역에서의 모든 사진·동영상 촬영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며 "아티스트와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보행자의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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