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외야수 배정대의 활약을 지켜보는 이강철 KT 감독의 마음은 딱 한 문장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이강철 감독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전을 앞두고 배정대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배정대는 전날 두산전서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이끈 수훈갑. 이 감독은 “정대 덕에 새롭게 시작하는 분위기로 반전이 됐다. KT가 잘 되려면 더 성장해서 잘 하는 게 답”이라고 했다.
지난해 풀타임 중견수로 올라선 배정대는 올해도 외야 중앙을 책임진다. 주전 중견수로 맞는 시즌인 만큼 이 감독도 여러 차례 배정대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베테랑 유한준, 조일로 알몬테가 번갈아 나서는 코너 외야가 폭이 좁은 만큼 배정대가 더 뛰어야 한다는 게 주였다.
개막 2주일째 팀 타선이 기복을 보이는 가운데 배정대는 뜨거운 타격감까지 과시하고 있다. 이 감독은 “정대 컨디션이 초반에 잘 올라와서 다행”이라며 “나머지 선수들도 시간 지나면 다 올라올 것이다. 잘 해보겠다”고 웃었다. 배정대의 존재감은 이 감독 말처럼 보이는, 알고 있는 그대로다.
수원=전영민 기자 ymin@sportsworldi.com 사진=KT 제공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