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IA전 1회 무사 1루서 홈런 기록
추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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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상철 기자 = 휴식 효과일까. 이틀 만에 경기를 뛴 추신수(39·SSG 랜더스)가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말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이 0.167로 떨어진 추신수는 15일 NC 다이노스전에 뛰지 않았다. 정규시즌 개막 후 첫 결장.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준비기간이 짧았던 만큼 피로도가 더 컸고 몸이 무거워졌다고 판단해 휴식을 부여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첫 타석부터 장타를 날렸다.
무사 1루,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임기영의 137km 직구가 가운데 몰렸고, 추신수가 힘껏 배트를 휘둘렀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큰 타구였다. 비거리 115m.
추신수의 홈런은 시즌 2호로 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8일 만에 터졌다. 또한 4경기 만에 침묵에서 깨어났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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