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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두산 박세혁, 헤드샷 사구로 우측 광대뼈 타박 부상…병원 후송 중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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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30)이 머리에 사구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박세혁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를 끝마치지 못했다.

문제의 상황은 8회초 두산 공격에서 일어났다. 박세혁은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LG 좌완 김대유(30)를 상대했다.

매일경제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가운데)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LG 김대유의 공에 얼굴을 맞은 뒤 병원으로 이동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원 볼 원 스트라이크에서 김대유가 던진 3구째 136km짜리 직구가 박세혁의 헬멧을 그대로 강타했고 박세혁은 곧바로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김대유는 KBO리그 규정에 따라 헤드샷 퇴장 조치가 내려졌고 박세혁은 대주자 장승현(27)과 교체됐다.

박세혁은 현장 의료진에게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바로 대기 중이던 응급차에 몸을 싣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두산 구단은 "박세혁은 우측 광대뼈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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