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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 풀타임 침묵…토트넘, 에버턴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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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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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침묵했다. 팀도 주춤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EPL 14호 골을 터트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타이기록을 이뤘으나 신기록 경신은 다음을 기약했다.

토트넘은 에버턴과 2-2로 비겼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으로 고전 중이다. 7위(승점50점 14승8무10패)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으려면 4위권에 진입해야 하는 상황. 4위 웨스트햄(승점55 16승7무8패)과 격차는 5점 차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31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에버턴은 길피 시구르드손을 키커로 내세워 만회 골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시구르드손이 역전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역시 케인이 맞불을 놨다. 후반 23분 동점 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케인은 정규리그 21골(13도움)로 득점 랭킹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다만 이날 경기 막바지 발목 부상으로 델리 알리와 교체됐다.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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