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미나리', 미국캐스팅협회 저예산 영화 부문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노컷뉴스

영화 '미나리' 포스터. 판씨네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미나리'가 미국캐스팅협회로부터 저예산 영화 캐스팅상을 받았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 등에 따르면 미국캐스팅협회(Casting Society of America·CSA)가 주관하는 제36회 아티오스 어워즈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저예산 영화 캐스팅상을 받았다.

미국캐스팅협회는 지난 1982년 2월에 창설,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 기반을 둔 10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1985년 시작한 아티오스 어워즈는 TV와 영화 등 캐스팅 관련 상을 수여하고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에밀 모세리) 등 후보로 지명된 '미나리'는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입성'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최초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 등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오스카의 역사를 다시 썼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현지 시간)에 열린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