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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PBA팀리그 팀당 ‘6명이상’으로…팀별 ‘보호선수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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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PBA는 21-22시즌 팀리그에 `보호선수제`를 도입한다. 보호선수제는 각 팀이 소속 선수 중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선수를 지명하는 것으로, 보호선수로 지명되면 다른 팀에서 선발할 수 없다. 또한 최소 6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초대 PBA팀리그 챔피언에 오른 TSJDX 선수들.(사진=MK빌리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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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다음시즌(21-22) PBA 팀리그는 팀당 최소 6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또한 선수선발 관련 ‘보호선수제’가 실시돼 팀별 보호선수를 제외하고는 다른 팀에서 선발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PBA와 7개팀 관계자들은 최근 2021-22시즌을 앞두고 선수선발 및 리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PBA 장상진 부총재, 김영진 사무총장과 TS-JDX히어로즈 등 7개 팀 관계자가 참석했다.

PBA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 다음 시즌부터 ‘보호선수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보호선수제는 각 팀이 소속 선수 중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선수를 지명하는 것으로, 보호선수로 지명되면 다른 팀에서 선발할 수 없다. 다만 보호선수를 몇 명으로 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PBA는 5월 초 팀리그 선발 대상자 명단을 각 팀에게 전달한 뒤, 각 팀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보다 많은 선수가 팀리그에 참여하고 체력부담을 고려해 팀별 인원도 6명 이상으로 정했다. 지난 시즌(20-21) 팀리그는 팀당 5~7명(PBA 4~5명, LPBA 1~2명)으로 구성됐다. 크라운해태라온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TS‧JDX, 웰뱅피닉스, SK렌터카, 블루원엔젤스가 6명, 신한알파스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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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21-22) 팀리그 7번째 팀으로 참가하는 NH그린포스 조재호(좌)와 김민아.(사진=MK빌리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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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아울러 21-22시즌 팀리그는 8개팀 체제가 유력하다며, 라운드당 경기일수를 5일에서 7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개팀 체제에선 1일 경기수도 3경기에서 4경기로 늘어나게 된다.

이 밖에 이날 자리에선 세트 오더 방식 변경, 팀 유니폼 자율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PBA 장재홍 사무국장은 “각 팀 관계자들과 선수선발 등 여러 사안에 논의했고 의견을 공유했다”며 “선수선발에 대한 자세한 규정은 4월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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