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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지예흐 결승골' 첼시, 맨시티 꺾고 FA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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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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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첼시는 레스터시티-사우샘프턴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첼시는 지금까지 FA컵에서 8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지막 FA컵 우승은 2017-2018시즌이었다.

반면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순항하며 4관왕에 도전했던 맨시티는 첼시를 넘지 못하며 FA컵 우승이 좌절됐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리그컵에서는 결승에 올라 있다.

전반전까지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첼시는 전반 6분 하킴 지예흐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티모 베르너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맨시티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찾아왔다. 케빈 데 브라이너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진 것이다. 기회를 잡은 첼시는 후반 10분 지예흐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첼시는 남은 시간 맨시티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결국 첼시가 1골차 승리를 거두며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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