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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김학범호, 도쿄 올림픽 조추첨 1포트 배정..."멕시코 or 온두라스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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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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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한국이 도쿄 올림픽 1포트에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7일(한국시간) 2020 도쿄올림픽 남녀축구 본선 진출팀 소개와 함께 조추첨 포트 배정을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올림픽 개최국 일본과 남미의 강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포트1에 배정됐다.

이번 올림픽 남자축구 조추점 포트 배정은 지난 5번의 올림픽 남자 축구 성적을 반영해 확정했다. 한국은 최근 5회의 올림픽 동안 모두 본선 무대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2004년 아테나올림픽 8강에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8강 등 소기의 성과를 남긴 바 있다.

한편 포트2에는 유럽의 독일, 스페인과 북중미의 멕시코와 온두라스가 포함됐다. 또한 포트3에는 이집트, 뉴질랜드,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했다. 마지막 포트4에서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루마니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대륙의 팀이 한 조에 포함될 수 없는 규정으로 인해 한국은 자연스럽게 북중미의 멕시코 혹은 온두라스와 한 팀에 포함되게 됐다.

멕시코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서 맞대결(한국 1-0 승)을 포함해서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만 5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온두라스 역시 리우 올림픽 당시 8강서 격돌한 바 있다.

한편 김학범호의 운명이 달린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추첨은 오는 21일에 열린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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