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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첼시전 앞두고 아자르가 돌아온다...지단, "출격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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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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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가 마침내 복귀 준비를 마쳤다.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헤타페를 상대한다. 현재 레알은 승점 66점(20승 6무 4패)으로 리그 2위에 위치했고, 1위 아틀레티코를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자르의 출격을 예고했다. 지단 감독은 "아자르는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그는 준비됐다"며 "그는 그 누구보다 돌아오길 바랐다. 팀에게도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첼시를 떠나 레알에 입성한 아자르는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최악의 영입생으로 거론됐다. 지난 2시즌 동안 공식전 36경기 출전에 그쳤다. 레알 이적 후 무려 11회 부상을 입었고 허벅지, 발목, 햄스트링 등 부상 부위도 다양했다. 이번 시즌 중반, 우측 발목 수술을 받았고 최근에야 훈련장에 복귀했다.

공교롭게도 복귀 시점에 '친정팀' 첼시를 만나게 됐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리버풀을 꺾고 4강에 진출했고, 첼시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아자르도 첼시를 상대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헤타페전을 무리 없이 소화한다면 첼시전에서 선발 혹은 교체로라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첼시와 재회는 아자르가 팀을 떠날 때부터 바라왔던 순간이다. 2019년 첼시를 떠날 당시 아자르는 "첼시와 첼시 팬들은 항상 나에게 있어 특별할 것이다. 다음 시즌부터 첼시의 결과를 먼저 확인할 것이다"라며 "우리가 매 시즌마다 UCL에서 맞붙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별 인사를 남긴 바 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7년 간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지배하는 선수가 됐다. 첼시 소속 공식전 352경기에서 110골 92도움을 기록하며 총 6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19년에는 이적료는 1억 1,500만 유로(약 1,550억원)를 기록하며 레알로 이적해 지금까지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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