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이헤아나초, 이갈로 이후 5년 만에 나이지리아 선수로 시즌 15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필주 기자] 켈레치 이헤아나초(25, 레스터 시티)가 의미있는 골을 기록했다.

이헤아나초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 사우스햄튼과 경기에 선발 출장, 후반 10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이헤아나초는 지난 2015-2016시즌 당시 왓포드에서 뛰고 있던 오디온 이갈로(32, 알 샤밥)에 이어 한 시즌 총 15골을 기록한 나이지리아 선수가 됐다.

이갈로는 지난 시즌 상하이 선화에서 맨유에 임대돼 관심을 모았다. 이갈로는 맨유가 자신의 드림 클럽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헤아나초는 이제 남은 시간 동안 이갈로가 보유하고 있는 시즌 17골에 도전하게 된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이헤아나초는 2013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6골을 넣으며 나이지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동시에 골든볼(MVP)까지 수상하면서 유럽 빅 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이헤아나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클럽을 택했고 2015-2016시즌 1군 무대를 밟기도 했다. 하지만 가브리엘 제수스와 경쟁에서 밀린 에헤아나초는 2017년 8월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한편 이헤아나초의 골을 앞세운 레스터 시티는 이날 승리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제 레스터는 오는 5월 16일 오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첼시와 격돌하게 됐다. 첼시는 전날 열린 맨시티와 준결승전에서 하킴 지예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letmeout@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