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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MLB 미네소타, 집단 감염으로 오클랜드전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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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미네소타 트윈스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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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정규시즌 경기가 또다시 연기됐다.

19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은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네소타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네소타는 선수를 포함해 복수의 인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모든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MLB 사무국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를 연기한 데 이어 이날 오클랜드전까지 연기하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차단했다.

추가 연기에 대한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어떠한 계획도 잡힌 게 없다"며 "다만 현재 상황을 딛고 반드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로 올해 MLB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와서 뉴욕 메츠와의 개막 3연전이 취소된 바 있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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