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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다른 종목의 모범” 문체부, K5·6·7리그 개막 현장 방역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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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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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축구 디비전 시스템의 뿌리인 K5,6,7리그가 막을 올렸다.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지난 18일 “축구 종목 승강제 대회 개막전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이 경기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했다”고 전했다.

K5,6,7리그는 같은 날 개막전을 통해 2021년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K5,6,7리그는 성인 디비전 시스템의 최하부를 떠받치는 리그다. 축구를 즐기는 전국의 동호인 축구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처음 참가를 원하는 팀은 K7리그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해 K5리그는 총 72팀이 참가해 11개 권역으로 나눠 10월 중순까지 열린다. 권역별로 최대 1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권역별 우수 성적팀이 참가하는 K5 챔피언십이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토너먼트로 열려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K6리그는 30개 권역에서 194팀, K7리그에는 194개 권역에서 1256팀이 참가한다.

K5와 K6간, 그리고 K6와 K7간에는 연간 성적에 따라 승강제도 실시된다.

한국 축구의 뿌리가 되는 리그인 만큼 코로나19 시대에 안정적으로 치러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문체부에서 개막전 현장인 서울 목동운동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김정배 차관은 먼저 내달 2일까지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 경기장 입장 통제 사항(체온 확인, 출입자 명부 작성 등), ▲ 참석자 동선 통제, ▲시설, 장비에 대한 소독 여부 확인, ▲ 공용 공간(탈의실, 대기실 등) 내 거리두기 여부 등 체육대회 개최 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폈다.

김 차관은 “승강제 리그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로서 그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축구는 승강제 리그가 가장 먼저 출범한 종목으로 지금까지 리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른 종목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리그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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