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K리그1 대구FC는 현재 부상 중인 소속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지난 2월부터 부상 치료 중이라 현재 K리그1에 참여 중인 선수단과는 접촉이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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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협에서 안전하지 않다.

K리그1 대구FC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속 선수 한 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수는 지난 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자택에 머물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어 현재 K리그1에서 경기 중인 대구 선수단과 접촉이 없다는 것이 대구의 설명이다.

이 선수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주간 자가격리했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대구는 "소속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곧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며 "K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과 방역 당국의 감염 예방 수칙에 따라 앞으로도 선수단 감염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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