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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코파 델 레이 '우승 주역'...여자친구 '소원'도 들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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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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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코파 델 레이 우승 주역인 프렝키 데 용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각)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31번째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데 용은 후반 15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선제골을 도왔고 이어서 후반 18분,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서 후반 23분엔 데 용의 패스를 받아 메시가 드리블 돌파 이후 득점을 터뜨려 3-0을 만들었고 메시의 추가 골이 더해져 바르셀로나는 우승을 차지했다.

풀타임 활약한 데 용은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처음으로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의 2019년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 후 첫 트로피다.

데 용의 이러한 맹활약에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데 용의 여자친구인 미키 키메니는 그와 한 살 차이로 네덜란드의 인스타그램 스타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중학생 때 처음 만나 고등학생이던 2015년부터 만남을 시작해 6년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에도 그는 여자친구와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자주 올리기도 했다.

데 용은 하루 전인 17일 게시물에 그녀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생일 축하해, 자기야. 사랑해"라고 멘트를 올렸고 키메니는 댓글로 "내 생일 선물로 골을 넣으면 더 좋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요청에 데 용은 하루 만에 득점과 함께 맹활약하며 생일 선물과 더불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우승에 어서 라리가 우승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승점 65점으로 3위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승점 5점, 2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2점 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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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프랭키 데 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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