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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성적 스트레스?'...클롭, 탈모 진행으로 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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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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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의 머리숱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성적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거머쥐는 등 그야말로 '잘나가는 집안'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인해 큰 힘을 못 쓰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덧 리그 순위는 6위에 머물고 있다. 촘촘한 순위 경쟁으로 인해 유럽대항전 진출을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더불어 UCL 8강 탈락, FA컵 32강 탈락, 카라바오컵 16강 탈락으로 모든 대회를 일찌감치 마감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안필드에서의 6연패가 가장 충격이 컸다. 번리, 브라이튼,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첼시, 풀럼까지 모두 패배를 당하며 치욕을 맛봤다. 리그 홈 6연패는 창단 이후 처음이다. 다행히도 최근 아스톤 빌라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클롭 감독의 시름은 깊어져만 간다. 화려한 과거와 달리 올 시즌의 리버풀은 분명 초라하기 짝이 없다. 리버풀의 자랑이었던 삼각편대, 마네-피르미누-살라 라인도 힘을 못 쓰고 있다. 만약 UCL 진출 티켓도 따내지 못한다면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상황을 대변하듯이 클롭 감독의 머리숱이 많이 빠지고 말았다. 독일 '빌트'는 '탈모와 싸우고 있는 클롭'이란 주제로 클롭 감독의 머리숱을 조명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클롭 감독의 머리숱은 많이 빠져 휑한 상태다. 기존에 모발 이식한 부분은 남아있으나 머리 꼭대기 부분이 계속해서 빠지고 있다. 클롭 감독의 모발 이식을 담당했던 말테 빌노우 박사는 "테스토스테론이 분출됨에 따라 클롭 감독의 탈모를 유발했다. 스트레스와 연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리버풀에서 할 일이 많다"라며 "동시에 유전도 함께 작용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과거 나름 풍성한 모발을 자랑했다. 도르트문트 시절과 리버풀 초중반에는 찰랑이는 머릿결을 자랑했다. 하지만 탈모의 주 원인인 스트레스라는 벽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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