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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토트넘, 무리뉴 감독 경질…부임 17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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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제 무리뉴 감독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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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17개월 만에 토트넘에서 물러나게 됐다.

토트넘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인 주앙 사크라멘투, 누누 산투스, 카를로스 랄린, 조반니 체라 등 코치진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모리뉴 감독과 코치진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구단과 함께했다.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며 “개인적으로 모리뉴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은 점은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당분간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이 운영된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토트넘에 부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현 파리생제르맹 감독)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까지 추락하자 무리뉴 감독이 구원투수로 부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첫 시즌 팀을 6위까지 끌어 올렸고, 이번 시즌에도 초반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현재 EPL 7위(승점 50·14승 8무 10패)까지 추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코치진 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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