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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가 이소연, 경성환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준(이상보 분)이 차선혁(경성환), 황가흔(이소연)이 같이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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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혁, 훈이(장선율)와 활짝 웃고 있는 황가흔을 본 오하준은 "저런 표정이 있었냐"며 놀랐다. 오하준은 "차선혁같이 여자 배신한 놈 미워해서 날 이용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라며 차선혁에게 마음이 있는 건 아닌가 의심했다.

오하준은 캠핑장에서 황가흔과 차선혁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고 확신하며 주세린(이다해)에게 연락했다. 오하준은 고은조(이소연)의 사진을 갖다달라고 부탁했다. 오하준의 부탁을 의아해하던 주세린은 "오하준이 황가흔이랑 결혼이라도 하면, 차선혁이 죽은 첫사랑 닮은 사람이랑 가족이 된다는 거 확실히 알려줘야지"라며 사진을 찾았다.

고은조의 사진을 찾은 주세린은 "저 큰 눈으로 나 원망이라도 하는 것 같네"라며 소스라쳤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