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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테니스 전설' 이형택 아내 "남편, 버린 옷 다시 들고와..욕심多" 고민(신박한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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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예슬 기자] 이형택이 버렸던 옷을 다시 들고온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테니스 전설 이형택이 출연했다.

‘스포츠 국민 영웅’으로 소개된 이형택은 딸 둘에 아들 하나, 세 명을 자녀를 둔 다복한 가정이었다. 미국에 살던 이형택의 아내와 자녀들은 지난 여름 이형택을 보러 한국에 왔다가 코로나로 미국에 돌아가지 못 했다고. 그 바람에 짐을 정리할 서랍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정리단은 우선 안방을 찾았다. 안방에는 미국에서 가지고온 뜯지 않은 짐이 발코니에 가득 쌓여있었다. 깨진 TV부터 이형택의 트로피까지 정리가 안 된 모습이었고 이형택의 아내는 정리할 곳이 없다며 난감해했다.

더 큰 문제는 드레스룸에 있었다. 좁고 긴 구조의 드레스룸은 옷이 빽빽하게 차 있었고 행거 앞 이중 행거때문에 공간도 없는 상황. 어디서부터 손 대야 할 지 감이 안 잡히는 포화 상태였다. 이 중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 이형택의 옷, 아내는 “옷 나눔할 사람이 없냐”고 물었지만 이형택은 “내년에 또 입을 것”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형택의 아내는 "남편이 옷을 안 비운다"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 몰래 옷을 정리했는데 남편이 집에 귀가하던 중 발견해 옷을 다시 들고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형택은 “운동할 때 옷이 많이 필요하다”며 “혹시나 입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옷을 버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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