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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무리뉴 경질? 오히려 좋아'...반전 노리는 6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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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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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반길만한 선수들도 존재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이 구단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발표된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이 소식을 반길만한 토트넘 선수 6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가레스 베일이었다. 베일도 무리뉴 감독과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무리뉴 감독이 베일을 임대로 데려오는 걸 원하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 베일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임시 감독으로 임명된 라이언 메이슨이 현역 시절 같이 뛰었다는 점이다. 메이슨이 베일을 워낙 잘 알기에 이제는 중용받을 수도 있다는 게 '풋볼 런던'의 예측이다.

그 다음은 해리 윙크스다. 윙크스도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의 눈밖에 나면서 주전에서 밀렸다. 지난 겨울에는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윙크스도 과거에 메이슨과 함께 뛴 기억이 있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이후 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가장 크게 경질 소식을 반길 선수는 델레 알리일지도 모르겠다. 알리는 지난 여름부터 무리뉴 감독을 떠나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하길 원했다. 계속된 결장으로 인해 현재 모습은 과거 잉글랜드에서 가장 기대받던 유망주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현재 마땅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 없기에 알리가 곧바로 출전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토비 알더베이럴트도 무리뉴 감독의 경질 후 득을 볼 수 있는 선수다. 전성기에서 내려오면서 수비력이 감소한 건 사실이나 그래도 에릭 다이어와 다빈손 산체스와 다르게 실수없이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알더베이럴트가 다시 수비진의 리더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대니 로즈도 1군 명단에 다시 포함될 수 있다. 로즈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중용하지 않는 점에 대해 큰 불만을 갖고 있었다. 스티브 베르바인도 최근 들어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 경기가 많았다. 두 선수 모두 다시 1군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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