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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SSG 입단 후 첫 홈런 두 방 '쾅! 쾅!'…홈런 단독 2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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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 삼성전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원정 경기 홈런도 처음…타율 0.208↑

뉴스1

2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8회초 1사 상황 SSG 2번타자 추신수가 1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1.4.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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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추신수(39)가 SSG 랜더스 입단 후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원정 경기에서 처음으로 아치를 그리더니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 선발 출전, 2차례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5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애런 알테어(7개·NC 다이노스)에 이어 홈런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1회초 1사와 2회사 2사에서 연이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번째 타석에서 더 멀리 타구를 날렸다. 4회초 1사 1루에서 김대우의 초구 슬라이더를 때려 외야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사흘 만에 터진 추신수의 홈런이다. 추신수가 인천SSG랜더스필드가 아닌 구장에서 홈런을 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의 한 방은 더 남아있었다. 6회초에도 외야(좌익수 뜬공)로 타구를 보냈던 추신수는 8회초 1사 후 김윤수의 초구 직구를 공략, 한 번 더 우월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8회초 종료 후 최지훈과 교체됐고 시즌 타율이 0.186에서 0.208로 상승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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