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출연 배우 코로나19 검사 진행
[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텐아시아DB |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계가 또 다시 긴장했다. 손준호는 다음달 18일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 예정이며,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현재 뮤지컬 '팬텀'에 출연 중이기에 공연계의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
손준호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2일 그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알렸다. 소속사는 손준호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되면서 아내인 김소현의 감염 여부와 뮤지컬 동료들의 감염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사진제공=KBS |
아내인 김소현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손준호와 함께 '드라큘라'를 연습 중인 김준수, 박지연 등 배우들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다음달 18일 개막한다. 현재 공연이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연습은 계속 되고 있기에 상황을 주시하긴 하지만, 공연 일정에 대한 변동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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