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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93년생 여자친구 목격담 "화장기가 없는 얼굴, 키가 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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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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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인물 목격담이 전해졌다.

여성조선은 23일 박수홍이 거주 중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이는 주민들이 박수홍 여자친구로 보이는 인물을 목격했다는 증언이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박수홍이 사는 아파트에 살았다는 A씨는 "재작년에도 박수홍이 아침 일찍 여성분이랑 다니는 걸 몇 번 봤다"며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속 여자랑 내가 본 여자가 동일 인물인지는 확신 못 한다. 단지 안에서 봤을 땐 화장기가 없는 얼굴이라서 사진이랑 느낌이 좀 다르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작년에 봤다. 키가 크고 머리카락이 긴 여자였다"며 박수홍과 해당 여성을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에서 봤다고 주장했다. 주민 C씨는 "아파트 단지 쓰레기장에서도 보고 엘리베이터에서도 보고, 지하철에서도 봤다. 되게 자주 봤다. 볼 때마다 둘이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약 30년간 맡아온 친형과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박수홍은 자신의 수입을 관리해온 친형 부부가 거액을 가로챘다며,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반면, 박수홍 친형은 자신과 박수홍의 갈등이 재산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이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의 소유자 명의가 지난해 9월 1993년생 김모 씨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어 박수홍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리포터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1993년생 김다X'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에는 박수홍이 2019년 10월 울릉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인물이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더불어 김다은 KBS 순천방송국 아나운서가 1993년생이라는 점에서 박수홍 여자친구로 지목된 바 있다. 그러나 김다은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수홍 여자친구라는 의혹을 반박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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