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TKO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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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3·키르기즈스탄)가 강력한 도전자 제시카 안드라데(30·브라질)를 꺾고 절대강자임을 입증했다.
셰브첸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바이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1’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안드라데를 2라운드 3분 19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제압했다.
2018년 요안나 옌드레칙을 이기고 챔피언에 등극한 셰브첸코는 이로써 5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아울러 UFC 7연승을 질주했다. 통산 전적은 21승 3패가 됐다.
셰브첸코는 랭킹 1위인 안드라데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레슬링에서 밀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안드라데를 무려 7번이나 테이크다운시켰다. 전체 타격에서도 90-47로 2배 가까이 많았다. 중요타격은 32-10으로 더욱 차이가 컸다.
레슬링이 특기인 안드라데는 셰브첸코의 파워에 제압당해 이렇다 할 반격을 해보지 못했다. 셰브첸코에게 제대로 정타조차 날리지 못했다.
1라운드를 확실히 지배한 셰브첸코는 2라운드에서도 안드라데를 잡고 쓰러뜨린 뒤 그라운드에 파운딩 펀치를 퍼부어 레퍼리 스톱을 받아냈다.
셰브첸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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