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에 심경을 전했다.

26일 박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께서 놀라신 만큼 저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당황스럽고 속상하기도 했다”라며 “코로나 19 양성 판정 후 제 앞에 다가온 순간을 마주하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니 이 위기의 순간 저보다 더 힘들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일상을 지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 또한 제가 열심히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나라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하나 되어 이겨내고 극복한 만큼 다시 한 번 제게 온 위기의 순간을 방심하지 않고 극복해내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평범한 일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그 평범함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시간까지 조금만 더 같이 힘내주시기 바란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세리는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NOW ‘세리자베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23일 검사를 진행, 2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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