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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최경록, 독일 프로축구 2부 카를스루에와 재계약…2023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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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경록
[카를스루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카를스루에에서 뛰는 공격수 최경록(26)이 2023년까지 팀에 남는다.

카를스루에는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록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최경록은 장크트 파울리(2부리그)에서 뛰다 2018년 7월 당시 3부리그에 있던 카를스루에 유니폼을 입었고, 이적 후 첫 시즌 공식전 27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적응을 마쳤다.

팀이 2부로 승격한 지난 시즌에는 십자인대 파열로 중간에 시즌 아웃되면서 공식전 8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으나, 올 시즌에는 부상을 딛고 돌아와 정규리그 24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리버 크로이처 카를스루에 스포츠 전무이사는 "최경록은 완전한 '키플레이어'가 됐다. 우리는 그가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안다"며 "부상으로 인한 난관이 있었지만, 그는 올 시즌 자신의 자질을 입증했다. 2년간 최경록을 더 의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경록은 구단을 통해 "카를스루에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팀과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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