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6회초 무사에서 SSG 추신수가 좌중간 안타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
[OSEN=잠실,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KBO 리그 무대서 첫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서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두산 선발 곽빈의 4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6번째 홈런이다.
최근 SSG의 1번 타자 고민을 추신수가 해결해주는 중이다. 두산과 1차전에서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나서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리며 기세를 이어 갔다.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 기록은 올 시즌 1호이며, KBO 통산 279호 기록이다. 추신수의 개인 1호 기록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 선두타자 홈런 기록이 적지 않다. 빅리그 16시즌 동안 16개의 선두타자 홈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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