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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추신수의 스트라이크 판정 어필에 관해 "화가 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오늘(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현한 추신수의 모습에 관해 질문받았습니다.
김 감독은 "7회와 9회에 모두 커브로 삼진을 기록했다"며 "선수 입장에서 집중하다 보면 화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추신수는 7회와 9회, 연장 11회에 모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7회엔 낮은 커브, 9회엔 높은 커브에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11회엔 몸쪽 붙은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면서 물러났습니다.
타자로선 모두 심판 판정에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추신수는 9회 주심의 판정에 이례적으로 목소리를 높여 항의했습니다.
김원형 감독도 답답한 눈치였습니다.
김 감독은 '어제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쓴웃음을 지으며 답변을 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김 감독은 "추신수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리그 간 스트라이크 존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추신수는 KBO리그 스트라이크 존 적응을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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