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클라우드/사진제공=엠와이뮤직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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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밴드 디어클라우드 콘서트 본 관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공연장에서 전파 사례는 없었다.
디어클라우드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지난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달 23일 오후 8시 열린 '4월의숨' 공연을 관람한 관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관객은) 공연일 3일 전 확진자와 접촉 후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포구 보건소에서는 구름아래소극장을 방문해 역학 조사를 실시했고 CCTV를 통해 공연장 출입 시부터 공연 관람 중, 퇴장 시까지 한번의 이탈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신 게 확인이 되어 현장 방문객들 중 자가 격리 대상자 및 코로나19 의무 검사자 등이 없음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공연 종료 후 공연장 밖에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나인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이 확인돼 4월30일 나인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확진자 주변에서 관람하신 관객 분들에게 개별 연락을 드리고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음성 판정 및 별도 증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구름아래소극장은 매회 공연 전후 로비와 분장실, 화장실을 포함한 전체 방역 및 환기, 청소 등 주기적인 소독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객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스태프 전원 공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을 필수 점검했다"며 "당사는 공연 관람 시에도 마스크 착용 안내 및 점검, 객석 거리 두기로 진행했으며 디어클라우드는 떼창이나 함성을 금지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했음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어클라우드는 지난 4월16일부터 18일,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4월의 숨'을 개최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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