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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탬파베이 최지만, 무릎통증 완화됐다…복귀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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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탬파베이 최지만이 지난해 4월 13일 인천 ‘위드베이스볼 아카데미’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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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탬파베이 최지만의 복귀전이 임박했다.

캐빈 캐시 감독은 15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최지만의 몸상태가 좋다. 정상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다. 그의 복귀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지만이 합류한다면 탬파베이 타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지만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염증소견이 나와 결국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최지만은 회복 후 트리플 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후 탬파베이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다시 미세한 통증이 발생해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의 무릎 수술을 집도한 코코 이튼 박사는 부상재발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선수 보호차원에서 13일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않았다.

소속팀의 배려 속에 몸상태를 회복한 최지만이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활용할 시점이 왔다. 24시간 전보다 좋아졌다”며 그의 몸상태를 전했다. 이르면 오는 16일 뉴욕 메츠 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최지만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모토와 얀디 디아즈가 번갈아 1루를 책임졌다. 그러나 쓰쓰고는 부진을 거듭한 끝에 방출됐고, 디아즈도 장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최지만이 합류한다면 탬파베이 중심타선에서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된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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