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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웰컴 백 지맨 초이"-최지만 2021시즌 데뷔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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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7일(한국 시간)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에서 8회 적시 우측 2루타로 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탬파베이 리이스 최지만. 2021시즌 데뷔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세인트피터스버그(플로리다)|USA TODAY Sport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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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웰컴 백 지맨 초이’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021시즌 데뷔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전날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돼 현역 로스터에 합류한 최지만은 17일(한국 시간) 인터리그 뉴욕 메츠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기용됐다. 메츠 선발은 우완 마크스 스트로맨(3승4패 2.72).

1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감을 잡았다. 이어 4회에는 우전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회에는 2루 병살타로 물러났다. 8회 5-1로 앞선 상황에서 우측 2루타를 터뜨려 오스틴 메도우스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탬파베이 전담방송 캐스터는 “지맨 초이는 2021시즌 데뷔전에서 3안타를 터뜨렸다. 웰컴 백 지맨 초이”라며 반겼다. 탬파베이는 7-1로 이겼다.

최지만은 올해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부터 무릎 통증에 시달린 뒤 결국 무릎 관절경 수술로 줄곧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노스캐롤라이나 더햄 트리플A에서 재활경기를 치른 뒤 16일 현역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가세로 1루수에 우타자 앤디 디아즈와 상대 투수에 따라 번갈아 기용하는 라인업으로 공격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지만의 지난 정규시즌 마지막 멀티히트는 9월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3타수 3안타를 작성한 바 있다.

탬파베이는 메츠와의 인터리그 3연전을 스윕하며 시즌 4연승 행진을 벌이며 시즌 23승19패를 기록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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