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서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팀이 3-5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마이크 브로소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토론토 우완 불펜 A.J. 콜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89.7마일(약 144㎞)짜리 컷패스트볼을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최지만의 시즌 2호 홈런이다. 대타 홈런은 커리어를 통틀어 이번이 2번째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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