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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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토론토 탬파베이의 류현진이 동산고 후배 탬파베이 최지만과 투타 대결을 벌인다.

토론토와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벌어지는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애초 예고대로 토론토의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되며 최지만은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은 이날도 포수 대니 잰슨과 짝을 이뤄 탬파베이와 맞선다. 올 시즌 류현진은 등판했던 모든 게임에서 잰슨과 배터리를 이뤘다.

류현진이 상대할 탬파베이는 1번 랜디 아로자레나(지명타자), 2번 얀디 디아즈(3루수), 3번 오스틴 메도스(좌익수), 4번 마뉴엘 마고(우익수), 5번 마이크 브로스(2루수), 6번 최지만, 7번 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 8번 테일러 월스(유격수), 9번 브렛 필립스(중견수)다.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는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4.76을 마크 중인 마이클 와카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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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이에 맞서 1번 마르쿠스 시미엔(2루수), 2번 보 비셋(유격수), 3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4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지명타자), 5번 랜달 그리척(우익수), 6번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7번 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 8번 대니 잰슨(포수), 9번 조나단 데이비스(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탬바페이는 9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를 1게임 차도 바짝 뒤쫓고 있고, 토론토는 류현진 등판 이후 4연패에 늪에 빠지며 '알동'에서 4위로 밀려나 있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