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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득점하지 못했고 17골로 시즌을 끝냈다.
해리 케인(23골), 모하메드 살라(22골), 브루노 페르난데스(18골)에 이어 리그 득점 공동 4위다. 16골이었던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가 최종전에서 1골을 추가하면서 손흥민과 동률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왕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15골)를 비롯해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16골) 등 내로라 하는 프리미어리그 스트라이커들을 제쳤다.
프리미어리그 17골은 2016-17시즌 14골을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다.
또 정규리그 17골은 차범근 전 감독이 1985-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한국 선수 리그 최다골과 같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입단한 2015-16시즌 4골을 시작으로 14골, 12골, 12골, 그리고 지난 시즌 11골을 차례로 기록해 왔다.
이번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한 기록은 50경기 22골로, 이 역시 2016-17시즌 47경기 21골을 넘어 개인 최다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는 케인에게 돌아갔다. 케인은 이날 전반 40분 시즌 23번째 골을 터뜨려 살라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케인은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5년 만이자 3번째 득점왕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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