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가 만든 기회, 대주자→보내기→대타 끝내기 "이러니 1등" [오!쎈 인천]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인천,박준형 기자]9회말 1사 1,2루 SSG 대타 고종욱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들과 즐거워하고 있다. 21.06.01 / soul1014@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4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가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안타를 때려 기회를 만들었고 고종욱이 끝냈다.

선발 등판한 윌머 폰트가 7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SSG 타선도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을 좀처럼 괴롭히지 못했다. 백정현이 7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SSG 타자들이 뽑아낸 안타는 4개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 기회는 추신수가 만들었고 이후 대주자, 보내기 번트, 대타 작전이 적중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가 우규민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SSG 벤치는 바로 벤치에서 이날 쉬던 발빠른 최지훈을 대주자로 내보냈다.

8회 수비 때 최정 대신 투입된 김찬형이 보내기 번트에 성공했고, 그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이 자동고의4구로 나갔다.

SSG 벤치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정의윤 대신 고종욱을 대타로 내보내며 승부를 걸었다. 그리고 이 대타 카드는 적중했다. 고종욱이 우규민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 대신 대주자로 나선 최지훈은 2루에서 3루를 돌아 홈에서 세이프, 결승 득점 주인공이 됐다. 삼성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발빠른 최지훈이 먼저 홈 플레이트를 찍었다.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추신수가 나간 이후 SSG 벤치의 대주자, 보내기 번트, 대타 카드가 모두 적중했다.

/knightjisu@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