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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최고기, 새 여친 ‘우이혼’ 작가 의혹에 “촬영 끝나고 만나..루머 생성 N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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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혜영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여자친구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여자친구가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작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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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는 지난 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다녀온 전주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 “내가 연애를 하고 있다. 깻잎이는 알고 있다. 만난 지는 얼마 안 됐다. 굉장히 풋풋하고 아름답고 엄청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는데 5~6번 정도 차이다가 사귀었다. 이혼하고 나서 우울했는데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내 본모습을 찾은 것 같다. 그 친구를 만나고 엔도르핀이 돈다”라며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은 전했지만 여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거나 한복을 맞춰 입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고기는 해당 사진에 여자친구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이기도. 이에 최고기의 팬들은 용기 있는 공개 연애에 응원을 보냈으며, 전 부인인 유깻잎 또한 박수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쿨하게 축하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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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응원의 분위기도 잠시, 일부 누리꾼들은 최고기가 커플 사진에서 자신의 얼굴만 포토샵으로 보정했다고 지적했고 이를 본 최고기는 “제발 이런 걸로 악플 달고 싸우려고 하지 마라. 내가 더 돋보이고 싶은 사람이 아니다. 일부러 까내리려 하지 말고 (여자친구) 직업 공개도 하지 마라. 도 넘은 악플도 혼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여자친구의 SNS 계정 소개란에 ‘TV 방송 작가’라고 적힌 것을 이유로 ‘우이혼’ 작가가 아니냐는 의문을 표했다. ‘우이혼’은 최고기와 유깻잎이 함께 출연한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해당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 후 여행을 떠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촬영 당시 최고기는 유깻잎과의 재회를 원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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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새로운 여자친구가 ‘우이혼’의 작가라는 이야기가 퍼지며 부정적인 반응이 올라오자 최고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 달 거면 당당하게 본 계정으로 다세요. 상처는 안 받을게”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여자친구와의 새로운 사진을 공개하며 악플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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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최고기는 전 부인 유깻잎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으며 유깻잎은 “연애하기 빡세네ㅎ 힘내라 응원한다”라고 최고기를 응원했으며, 최고기 또한 “우리도 서로 응원하는데 남이 더 그러네. 에효 인생사 그렇지 뭐”라며 담담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또 한 SNS 계정에 “‘우이혼’ 작가와 사귄다는 최고기”라는 이슈성 게시글이 올라오자 최고기는 직접 “같이 촬영한 적 없다. 다 끝나고 3월에 알게 되어 만남을 가졌다. 루머 생성되게 하면 좋냐”라고 분노 섞인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고기는 유깻잎과 지난 2016년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 이혼 후 두 사람은 ‘우이혼’에 출연해 재결합에 대한 논의를 가졌으나 결국 불발되어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으며, 부모로서 솔잎 양에게는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hylim@osen.co.kr

[사진] 최고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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