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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오승환과 국내 첫 맞대결서 2루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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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SG 랜더스의 추신수. (SSG랜더스 제공) 2021.4.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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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19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39·SSG 랜더스)와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의 국내 첫 맞대결에서 추신수가 웃었다.

추신수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오승환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둘의 대결은 삼성이 8-7로 앞서고 있던 9회말 벌어졌다.

삼성의 '끝판 대장' 오승환은 1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오승환이 이날 상대하는 첫 타자는 추신수였다.

과거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할 때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둘이 KBO리그 무대에서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추신수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웃었다.

추신수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오승환과의 맞대결 전까지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 중이었다.

추신수의 좋았던 타격감은 오승환을 상대로도 이어졌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오승환은 슬라이더를 때려 우전 2루타를 기록했다. 오승환과의 프로 통산 대결에서도 3타수 3안타의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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